아역 배우 출신 류현경
팬클럽 회장 회사에서 근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

출처 : Instagram@ryu1mu2
출처 : SNL 코리아

초등학생 시절 류현경서태지의 뮤직비디오를 본 뒤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1996년 중학생 류현경은 SBS 설날 특집극 ‘곰탕’에서 김혜수의 아역으로 처음 드라마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출연을 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위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기도 했지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지는 못했다.

출처 : 토크 노마드 – 아낌없이 주도록
출처 : 화신

류현경은 “대학 시절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를 졸업하고 연기 생활을 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고깃집 주방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류현경은 “홀에 잠깐 나갔을 때 어떤 손님이 ‘연예인 아니냐’라고 했지만 ‘아니’라고 했다. 그랬더니 동료 아르바이트생이 ‘연예인 소리 들으니까 좋냐’라고 하더라”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역배우 출신이긴 하지만 아역 스타가 아니었다. 작품이 있으면 먹고살 게 있지만, 없으면 수입도 제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팬클럽 회장과 절친이라고 밝히며 “내 힘든 사정을 알게 된 회장 언니가 자신의 회사에 사무직 알바를 시켜줬다”라며 자신의 팬클럽 회장 회사에서 근무하는 이색 경험 또한 밝혔다.

출처 : 방자전
출처 : Instagram@ryu1mu2

데뷔 약 15년 만인 2010년 류현경은 영화 ‘방자전’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영화 ‘시라노;연애 조작단’, ‘제보자’, ‘아이’, 드라마 ‘기황후’, ‘오 나의 귀신님’, ’20세기 소년소녀’, ‘치얼업’, ‘카지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김윤석의 1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으로 주목받은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부터 촬영 중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류현경은 윤계상의 아내 서은경으로 분해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결혼한 현실적이고 자존심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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