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 카페 손님이었던 아내
연애 3개월 만에 임신, 혼인신고
18일 셋째 출산 소식 알렸다

출처 : 백봉기 미니홈피
출처 : Instagram@baek_bong_gi

배우 백봉기가 지난 18일 셋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백봉기는 2000년 SBS 드라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해, 오랫동안 단역 생활을 했다.

백봉기는 2012년, 대학을 휴학하고 회사에 다니던 10살 연하의 이유리 씨와 자신이 운영하던 카페에서 사장과 손님으로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유리가 백봉기의 트위터에 커피를 잘 마셨다는 글을 남기면서 시작되었다.

연애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인 2012년, 이유리 씨는 임신했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만 한 상태에서 첫째를 출산한다.

출처 : 푸른거탑
출처 : 뉴스1

그러다 백봉기는 2013년 초 방송된 tvN 드라마 ‘푸른거탑’에 백봉기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백봉기는 2013년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 도중 ‘이렇게 어리고 예쁜 아내를 만났는데 프러포즈는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백봉기는 “아직 못했다. 사실 그래서 오늘 내가 준비했다”며 선물을 꺼내면서 공개 청혼을 했다.

백봉기는 “내 옆에 있어 줘서 정말 고맙다. 평생 당신을 주인공으로 받쳐주는 조연으로 살겠다”라고 전했고, 두 사람은 그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이유리의 나이는 24세였다.

출처 : Instagram@baek_bong_gi
출처 : 6시 내고향

백봉기는 “일단 예쁘고, 나를 많이 챙겨줬다. 직접 만든 도시락을 싸 오면서 끼니를 챙겨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무척 검소하다”며 “대개 그 나이 또래는 이것저것 쓰기에 바쁜데 쿠폰 같은 걸 챙기면서 아끼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백봉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갓 태어난 아기의 사진과 함께 “셋째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정말 고생 많았어 여보~ 응원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동료 가수 김지현, 정수연, 배우 손성윤 등이 축하의 말을 남겼다.  

백봉기는 2020년 ‘보이스트롯’ 출연 이후 가수 활동 또한 시작했으며 ‘6시 내고향’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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