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건물 83억에 매입
120억 다세대 주택 보유
대출 없이 전액 현금 매수

출처 : 뉴스1 / 네이버 지도
출처 :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박효신은 얼마 전 한남동의 건물을 120억 원에 매입했다.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은 가수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재력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박효신은 또 엄청난 가격의 건물을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매일경제는 박효신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건물을 법인 ‘허비그하로’ 명의로 83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허비그하로는 지난해 5월 박효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박효신이 대표이자 유일한 소속 연예인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소유권이 이전됐으며, 매매 계약은 지난해 10월에 이뤄졌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또, 등본에는 근저당이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전에 매입한 120억 원의 건물 역시 근저당이 잡히지 않은 걸로 미루어 보아, 박효신은 두 건물 모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즉 박효신은 한남동의 건물 두 채를 총 203억 원, 100% 현금으로 매입한 것이다.

앞서 매입한 120억 원짜리 건물은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주택(대지면적 약 99.82평)으로, 3.3㎡(1평)당 약 1억 2,000만 원에 매입한 셈이다.

현재 박효신은 해당 건물을 허물고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완공될 건물의 규모와 성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무실 등으로 활용해 임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 소식에 박효신의 몸값에 관심이 쏠렸다.

1999년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한 박효신은 2000년대 초반 각종 음원 시상식의 상을 휩쓸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았다. 2013년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폭을 넓혔고, 2019년 디지털 싱글 ‘연인’을 발매한 것을 끝으로 최근에는 뮤지컬에 집중하고 있다.

공연업계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로서 박효신은 ‘톱급’에 해당해 공연 회당 평균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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