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어머니가 팬카페에 남긴 글
루머 생산하는 팬들에게 멈춰달라 호소
남한산성 인근 사찰에 추모공간 마련

출처 : Instagram@sua.billlie
출처 : Instagram@moon_ko_ng

故 문빈의 어머니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일부 무분별한 루머 양산은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3일 그룹 아스트로의 공식 팬카페에는 소속사 판타지오의 글이 게재됐다.

판타지오 측은 “먼저 아스트로와 함께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하 내용은 문빈 군의 어머님께서 직접 전하는 말씀이며, 해당 공지는 아로하 여러분의 소중한 공간인 팬카페를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만 게재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moon_ko_ng
출처 : Instagram@sua.billlie

故 문빈의 어머니는 “먼저,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마음 써주신 팬분들의 편지와 꽃들 그리고 많은 정성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빈의 어머니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모두가 제 아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인 걸 알고 있으나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 보고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기를 바라며 확인되지 않는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출처 : Instagram@moon_ko_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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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보 이후 유튜브 및 커뮤니티에서는 유서, 부검, 멤버 간 불화, 가족 관계 등의 무분별한 루머가 유포되기도 했다.

또한 일부 팬들은 문빈이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음에도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시킨 소속사에게 입장을 요구했다.

고인은 지난 6일 49재를 맞았으며 소속사는 유가족과 상의 끝에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청사로 추모 공간을 옮겨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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