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 시작
월 70만X5년→5,000만 원
가입 조건과 방식은?

출처 : Youtube@원스토어 TV / 우리은행
출처 : 뉴스1

2030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가 지난 15일 출시됐다. 월 70만 원씩 5년간 모으면 5,000만 원을 손에 쥘 수 있는 통장에 청년들의 기대가 쏠렸다.

우선 청년도약계좌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당선 이후 줄곧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매월 70만 원 내에서 적금을 넣으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 4,000원)과 이자 비과세 혜택을 합쳐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총급여 6,000만 원 이하·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의 청년이 대상이다. 시행 은행은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1개 곳이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은행별 앱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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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룸

11개 은행이 전날 공시한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3년 고정)는 3.8∼4.5% 범위다. 소득 조건(총급여 2,400만 원 이하 등)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모두 동일했다. 우대 금리는 1.0∼1.7% 수준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 “연 7% 내외부터 8% 후반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일반 은행 적금 대비 2~2.5배 내외의 수익률)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기준금리가 현 3.5% 수준에서 변동이 없다고 가정한 경우다. 이렇게 되는 경우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 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라는 뜻이다.

또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를 방지하기 위한 적금담보대출 가산금리는 0.6~1.3%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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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첫날 3시간 만에 가입자가 3만 명을 넘어서더니 총 7만 7,000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청년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다수가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에 가입했다고 한다.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통해 가입을 받는다. 16일 경우 출생 연도 끝자리가 4이거나 9인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식이다.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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