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BJ 아영 사망 사건
성폭행 의심 정황 공개돼
피의자 남편 인터뷰 눈길

출처 : Instagram@lovely_ahyeong

BJ 아영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연일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BJ 아영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뤄 눈길을 끌었다.

BJ 아영은 지난달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를 찾았고, 나흘째 되는 지난달 6일 프놈펜의 한 공사장에서 붉은 천에 쌓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천에 묻은 지문 등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계 부부가 체포됐고, 고문을 결합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출처 :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 : 그것이 알고 싶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인 부부 중 남편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저는 그런 일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라며 억울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 “BJ 아영이 이미 병원에 왔을 때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다. 주사를 놓지 않자, BJ 아영이 침상에 누웠다. 휴대전화를 하다가 한참 만에 BJ 아영을 보니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라고 BJ 아영 사망 당시를 설명했다.

시신 유기에 대해선 인정한 그는 “당황하고 무섭고 돈도 없었다”라며 시신 유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출처 :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 : Instagram@lovely_ahyeong
 

또한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건 담당 캄보디아 경찰의 새로운 주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사인은 질식으로 추정했다. 그래서 병원에서의 약 부작용(에 의한 호흡 곤란)을 의심한 것이다. 마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변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발견 당시 피해자는 속옷 상의를 입지 않았고 속옷 하의도 거꾸로 입혀져 있었다. 그래서 보자마자 성폭행을 의심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계속된 논란 속 BJ 아영이 사망 이유를 밝힐 방법은 부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당초 지난달 15일 부검을 반대하는 유족을 설득해 부검이 결정됐으나, 현재까지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BJ 아영 유족은 물론 누리꾼들 또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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