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최대 수혜자 김영인
이제라도 재평가된 그의 연기력
“잊지 않고 알아봐 줘서 감사해”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드라마 ‘야인시대’를 대표하는 (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의 주인공 배우 김영인이 사업가로 또 다른 인생을 펼치고 있다.

김영인은 10년여 동안 건설업에 종사하다가 캐스팅돼 31~2살쯤 배우로 데뷔했다.

그가 지금 세대에 유명한 이유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맡은 ‘심영’ 역할 덕분이다.

극 중 심영(김영인)은 중요 부위에 총상을 입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게 된다. 김영인은 “내가 XX라니”를 외치는 연기를 하고 많은 사람에게 얼굴을 알렸다.

출처 : 야인시대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안타깝게도 그 당시에는 자신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현재 그 연기력이 재평가되고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한국 인터넷 문화에 한 획을 긋는 엄청난 히트를 치는 결과까지 낳는다.

또한 일명 ‘심영물’이라 칭하는 심영(김영인)의 “내가 XX라니” 영상을 합성하고 편집한 창작물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아직도 생겨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인은 심영의 고통스러움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고 많은 사람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나와 깜짝 근황을 알렸다.

그는 심영 역할에 대해 “이전에 군대 가서 수술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연기연습을 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 대사가 아니었으면 배우로서 생명력이 없을뻔했는데, 고맙고 어디 가면 젊은 사람들이 나를 많이 알아봐서 마음이 좋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출처 : Youtube@FTV Korea Fishing Channel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김영인은 본래 하던 건설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그는 “회사 매출이 몇백억 하는 것은 아니지만, 1년에 10억만 해도 고맙고 어쩌다 30억이면 돈 좀 버는 거고. 간신히 밥 먹고 살고”라며 근황을 밝혔다.

유튜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언제나 존경심을 갖고 심영물 제작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심영물은 죽지 않는다!” 등의 반응과 김영인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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