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근황
중국 자율주행항공기에 투자
몽골 ‘나무 심기’에 1억 기부

출처 : 뉴스1

지난 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이후 회사를 떠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한동안 별다른 근황 알리지 않았던 그가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사업을 시작했단 소식을 전했다.

최근 중국 기업 이항(EHang)은 “한국인 전략 투자자 이수만이 이끄는 여러 투자자와 2,300만 달러(약 297억 원) 사모펀드 형식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항은 ‘드론 택시’를 만드는 자율주행항공기 업체다.

이항 측은 이수만을 ‘한국의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 기업가이자 다국적 K팝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의 설립자’라고 소개했다. 투자자 대표로 이수만을 거론했으나, 그의 투자 금액을 밝히진 않았다.

출처 : 월간 커넥터
출처 : 한국마케팅협회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수만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돈 냄새 맡는 능력 하나는 대단하다”, “이수만 중국 진짜 좋아하네”, “SM 프로듀서 시절 중국인 멤버의 계약 소송으로 그렇게 데였으면서 아직 중국몽을 꿈꾸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만은 투자뿐만 아니라 SM에 몸담은 시절 깊은 관심을 보였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도 큰돈을 썼다.

그는 최근 문화 기술(Culture Technology) 사업을 펼치는 개인 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설립해 몽골 나무 심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수만은 당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식수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폭우로 진행에 차질이 생기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뉴스1
출처 : 네이버 지도

한편 이수만의 근황에 그가 보유했던 주식 재산이 재조명됐다. 그는 한때 국내 주요 아이돌 기획사 수장의 주식 재산 순위에서 1위 자리에 자주 등극한 자산가이다.

지난 2월 이수만은 그동안 보유했던 SM 지분 14.8%(352만 3,420주)를 하이브에 4,228억 원에 매각했다.

얼마 전엔 지인인 여성 외신기자에게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49억 원 상당의 빌라를 증여했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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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수만씨 한국에서 사업하시기싫으시면 좋은선택하신거에요 근데왜중국에서 그것도 코로나주범인 중국가서 사업을 하세요 다른나라도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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