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전수조사 중
각 지역에서 문제 발생
난간 흔들리고 누수 가능성 높아

출처 : 뉴스A

최근 ‘순살 자이’, ‘물갈비 자이’ 등 부실 공사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GS건설.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GS건설의 전국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불량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GS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 83곳에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점검이 끝난 14곳 중 13곳에서 시공 불량과 안전 관리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출처 : 뉴스A

지적된 사항은 총 48건이었으며 안전 문제가 18건, 시공 불량이 17건, 그리고 품질 문제가 7건이 포함됐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경기도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선 옥상 난간 설계에 지지대가 빠져 강풍에 난간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었고, 각 세대의 실외기실과 어린이집 등에 각각 결로와 누수 가능성이 발각됐다.

또 충북의 한 아파트 현장은 일부 배수로에 토사가 잔뜩 쌓여 물이 빠지기 어려운 상태였고, 다른 현장에선 임시 가설물 바닥에 얇은 합판만 깔려 많은 비가 내리면 바닥이 무너질 것 같았다.

출처 : 뉴스A

이에 국토부는 우선 2건의 과태료 처분과 시정 조치를 내렸다. GS건설 측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S건설이 이 정도면 다른 시공사 아파트도 보나마나겠구나”, “전수조사 덕분에 앞으로 짓는 자이는 제대로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님?”, “일단 GS건설 본보기로 탈탈 털자”, “GS건설 진짜 나락행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GS건설의 주가는 연이은 부실 공사 논란에 올해 들어 33% 포인트나 하락했다. 20일 기준 전날 대비 1.62% 포인트 떨어진 1만 4,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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