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오구 저격 영상 화제
허위 광고로 연 매출 1,000억 벌었다 지적
하루 만에 조회수 56만 돌파

출처 : Youtube@hogang119

주식회사 이삼오구를 저격한 한 유튜버의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56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금 막지 못하면 이 두명은 현금 600억을 챙기게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유튜버는 이삼오구 대표 박종호 씨와 주재형 씨가 여러 법인 사업자를 만들어 운영 중인데, 이들의 사업 방식이 ‘허위 광고’에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위 광고라고 지적한 부분은 이들이 운영 중인 브랜드들 광고에 의사 및 교수로 위장한 광고 모델이 등장하고 어떠한 질병에 대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듯 이야기한다는 부분이었다.

출처 : Youtube@hogang119

실제 이삼오구 및 두 사람이 운영 중인 브랜드들에서는 어떤 특정 성분을 의학적 완치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광고 중인데, 유튜버는 이를 ‘허위 과장 광고’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두 사람이 관여된 브랜드가 너무 많다는 것. 해당 영상에서 공개된 법인 사업자만 이삼오구, 제이앤씨리테일, 바디앤코, 에스더블유커머스 4개로 이곳에서 탄생한 브랜드만 15개에 달했다.

특히 이 브랜드 가운데에는 왕자몰, 메디온도 속했는데 해당 브랜드는 각각 배우 박상면과 이선빈이 모델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상면, 이선빈이 허위 과장 광고임을 모르고 촬영에 임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 Youtube@hogang119
출처 : Youtube@hogang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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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는 이삼오구의 주재형, 박종호 대표를 저격한 것에 대해 이들이 최근 회계법인을 통해 회사를 내놨고 주식 매각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급하게 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의 희망하는 기업가치는 1,500억으로, 주재형, 박종호의 주식 보유량이 40%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매각이 이뤄진다면 개인당 300억씩이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 유튜버는 “두 사람을 비롯해 서울대 출신 8명이 44개 브랜드를 만들어 허위 광고로 연간 1,000억대 사기를 치고 있다”라며 후속 영상을 통해 주재형, 박종호를 비롯한 8명의 관계와 어떤 브랜드를 어떻게 허위 광고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유튜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들을 고발할 예정이며, 주재형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도 공개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상 공개 이후 15시간이 지난 27일 오후 12시 기준 이삼오구를 비롯한 두 대표는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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