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덮죽집
상표출원 등록 성공
“백종원의 도움 덕”

출처 : Instagram@thesinchon_s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끈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 출연한 덮죽집은 백 대표의 응원 속에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유사 메뉴를 내세운 프랜차이즈의 표절 출시에 고생을 했는데, 백종원이 덮죽집 사장을 끝까지 도왔다.

28일 덮죽집 최민아 사장은 “드디어 상표출원 나왔어요. 3년이라는 긴긴 기다림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드디어 상표등록증이 제게 왔어요”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자기 가게와 메뉴 이름으로 출원한 상표등록증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출처 : 특허청

최 사장은 “끝까지 신경 써 도와주신 멋진 백종원 대표님, 그리고 아주법인의 이창훈 변리사님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백종원을 언급했다.

실제 ‘골목식당’ 출연 당시 백종원은 덮죽집을 크게 칭찬하며 상표권 출원을 돕겠다고 약속한 바. 방송 종영 이후에도 끝까지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또 “특허청에 전화하시고 글 남기시고 직접 찾아 가 저의 편에 서 주신 진짜 진짜 많은 이름 모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사는 동안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그런 사람으로 살겠습니다”라고 익명의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출처 : 골목식당

앞서 덮죽집 사장은 덮죽 메뉴를 그대로 도용 및 표절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생겨나자 상표를 출원하며 법정 싸움을 벌였다.

백종원은 2020년 10월 27일 특허청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며 덮죽집 사장을 돕기 위해 나섰고, 그해 12월 프랜차이즈 덮죽집이 상표 출원을 취소했다. 하지만 2020년 7월 16일 방송 다음날 ‘덮죽’ 상표를 출원한 다른 업체 측이 이의를 신청했던 것.

이에 백종원은 “알고 당하는 경우도 많다. 골목식당 나온 사장님 보호하는 것도 있지만 뿌리 뽑아야 한다.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며 끝까지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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