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선임
K-관광산업 민관 협력 이끌 전문가
호텔신라 사내이사 재선임건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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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3년부터 2024년까지를 ‘한국방문의해‘로 공식 선포하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 매력국가로 만들어가겠다는 실현 의지를 밝힌 가운데 ‘K-관광’의 리더가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측에서는 지난 2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면서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를 한국방문의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이부진 신임 위원장이 그간 관광업계와 밀접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호텔신라의 CEO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선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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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또한 한국방문의회위원회 이사회 측에서는 “이부진 사장은 국내외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창조적 리더십을 통해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초석을 다질 적임자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2001년 호텔신라 기획부 부장으로 입사하며 관광산업에 본격적인 발을 들였는데, 이후 삼성 에버랜드 전무와 삼성물산 고문을 거쳐 2010년 호텔신라 사장으로 선임된 뒤 지금까지 호텔신라의 대표로서 기업 경영을 이끌어왔다.

이부진 사장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도 8년 연속 이름을 올릴 정도로 남다른 위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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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텔신라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자신이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날 이사회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주요 관광업계 대표자들을 만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부진 위원장 측에서는 이들과 자리를 만들어 “한국방문의해 및 K-관광을 성공시키기 위해 민관이 어떠한 방식으로 협력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오는 3월 16일 열릴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인데, 재계에서는 이부진 사장에게 ‘체납 사실, 부실기업 경영진 여부’ 등에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어 이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이부진 사장은 사내이사를 네 번 연속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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