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사 50주년 콘서트
거미 축하 무대 영상 논란
송중기‧송혜교 키스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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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콘서트에서 이혼한 두 배우의 키스신을 대형화면을 통해 내보내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일 KBS홀에서는 공영방송 50주년 특집 ‘당신의 KBS, 우리의 50주년’ 축제가 열렸다. 이날 배우 최수종과 채시라, 방송인 강호동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초대 가수로는 거미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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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논란의 영상이 거미 뒤편에 있는 스크린을 통해 공개됐다. 바로 ‘태양의 후예’ 명장면들이 송출된 것.
문제는 극 중 커플이었던 송중기와 송혜교의 진한 키스신이었다. 드라마 속 두 사람은 트럭 위에서 격렬한 키스를 이어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보였다.
물론 드라마 속 한 장면일 뿐이었으나, 현재는 이혼한 부부라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송중기는 현재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임신 사실을 발표한 상태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속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닌가…”, “한 방 먹이는 거냐”, “굳이 왜…”, “한쪽은 최근 재혼도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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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방영된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송혜교는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듬해 10월 결혼했지만, 1년 9개월 만에 협의 이혼해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이혼 4년 만인 지난 1월 재혼 및 2세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1살 연상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다.
송중기는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