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심정 고백
멤버 수진 학폭으로 탈퇴해
1년 2개월 공백기 깬 히트곡

출처 : 엠넷 프라임 쇼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official_g_i_dle

(여자)아이들이 멤버 탈퇴를 겪었던 심정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9일 Mnet ‘엠넷 프라임 쇼’에는 (여자)아이들이 출연해 전 멤버 수진이 탈퇴했던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더 소연은 “이게 그렇지 않냐. 만화책이나 영화 같은 데서 주인공 중 한 명이 변경되거나 갑자기 한 명이 안 나오거나 이런 경우는 없지 않냐?”라고 입을 열었다.

소연은 “갑자기 주인공이 한 명이 빠지게 되면 사실 난 그 드라마는 잘되기 되게 힘들다고 생각한다. (팀이) 다시 잘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팀 내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소연은 다음 앨범에 대한 부담감도 전했다.

출처 : 엠넷 프라임 쇼
출처 : 엠넷 프라임 쇼

소연은 “’이번에 해내야만 한다’ 정말 내가 쓸 수 있는 좋은 곡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게 좋은 시선이든 안 좋은 시선이든 한번은 주목할 거야. 근데 그때 우리가 잘하면 정말 잘 될 수 있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거 하나에 우리 인생이 결정된다’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긴 공백기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민니는 “진짜 데뷔하고 나서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던 거 같다. 내가 다시 한국에 갈 수 있는 건지 너무 불안했다. 외롭고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슈화는 “나는 그때 보컬, 운동, 춤을 열심히 노력했다. 연습생처럼 다시 하나하나씩 배우고 더 성장할 수 있게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출처 : 큐브 엔터테인먼트
출처 : 큐브 엔터테인먼트

미연은 “멤버들이 (한국에) 없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한국에 있는 팬분들한테도 우리의 빈자리가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생각해서 그 당시에 많이 (대중에게) 비치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당시를 떠올렸다.

우기 역시 “내가 회사에 ‘저 안 쉬겠다. 이거 해야겠다’라고 계속 말했다. 되게 바쁘게 살았던 거 같다. 이렇게 오래 개인 활동을 한 적이 없어서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2021년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고, 논란이 지속되자 수진은 결국 탈퇴를 결정했다.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여자)아이들은 원치 않는 공백기를 갖게 됐고, 1년 2개월이 지난 지난해 3월 첫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로 컴백했다.

당시 타이틀곡 ‘TOMBOY’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고, (여자)아이들은 정상급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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