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고민정 최고위 저격
세 자녀 아빠 군 면제 찬성
“아내와 가정 위한 정책”

출처 : Youtube@정유라TV / 뉴스1
출처 : 뉴스1

현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은 얼마 전 남성이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둘 경우 병역을 면제하는 저출산 대책을 검토했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성차별적인 혜택이라며 비판했다. 여기에 ‘국정농단의 딸’ 정유라 씨가 반박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유라는 지난 2일 SNS에 “고 최고위원은 그저 아무도 본인을 안 좋아하니까 ‘페미니스트 표’가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고만고만한 애들 셋이면, 애들 어릴 땐 엄마가 옷도 못 갈아입고 산다”며 “고 의원 말이야말로 진짜 애 엄마 잡는 소리”라고 고민정 최고위원에게 혀를 찼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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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최고위원은 지난달 27일 여당이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을 경우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했다는 보도를 향해 “30대 이전에 애 셋을 낳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며 “아이는 여성이 낳는데 왜 남성에게 혜택이 주어지는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고 최고위원은 “경제활동은 기본적으로 남성들이 하니 병역면제를 통해 일하게 해주겠다는 전근대적인 꼰대적 발상”이라며 사회에 진출해 막 기반을 닦으려는 20대 여성들에게 출산을 강요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정유라는 글을 통해 “내 아들이 군대도 가기 전에 아이가 셋이라면 난 군 면제 찬성”이라며 “현실적으로 그 나이 때 아이가 셋이면 ‘금수저’가 아닌 이상 분윳값과 기저귓값 대기도 힘들다”고 고 최고위원의 주장을 받아쳤다. 또, “아이 셋 이상 군 면제는 남자를 위한 정책이라기보다는 아이 엄마랑 갓난아기를 위한 정책이 맞다”고 강조했다.

출처 : PixaBay
출처 : Facebook@정유라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옳은 말입니다”, “아이 셋 있는 가장 군 면제는 남자 특혜가 아니라 아내와 가정을 위한 배려입니다”, “세상에 최순실 딸이 바른말 할 때도 있는구나”, “하긴 남편이 군대 가면 1년 8개월 동안 가족부양 엄마 혼자 하긴 힘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유라는 8세, 5세, 4세 아들 셋을 두고 있다. 정유라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3년 신주평 씨와 만난 뒤 2015년 첫째를 출산했다. 독일에서 생활하던 두 사람은 2016년 이혼했다. 이후 마필관리사 이 모 씨와 교제하며 차남과 삼남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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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 유 라는 조용히 있어라 나대지 말고!!!
      그 애미에 그 딸이야 아주… (욕사발)
      정책이 나쁘진 않은데 국민 생각해주는 척 오지고,
      일하는 척 지리구 ㅡ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안하는데
      20대 때 애 셋 낳은 가정 챙겨주겠답시고 씨부렁~
      이러니 국민을 가축으로 여긴다는 말이 나오지
      자 ! 이래 해놓았다 그러니 20대에 결혼도 많이하고
      애도 많이 낳아서 군대도가지 마라 이러면서 인구증식하려고 하려는거잖아 똑똑한 MZ가 참도 ~ 지들같은 줄 아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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