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 구형’ 라비 사과문
사과문에 ‘좋아요’ 누른 딘딘
딘딘 경솔한 발언 여전해

출처 : Instagram@dindinem / 뉴스1
출처 : 뉴스1

딘딘이 경솔한 행동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라비의 첫 공판이 열렸고, 이날 라비는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취재진 앞에서 어떤 말도 남기지 않은 라비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라비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으로 사회복무 판정을 받고 활동을 위해 복무를 연기하던 중 더 이상 복무 연기가 어려운 시점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사내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로 인해 앞서 체결한 계약서들 이행 시기가 기약 없이 밀려 위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ravithecrackkidz
출처 : Instagram@dindinem

라비는 상황에 대한 설명과 사과는 물론 11년 동안 활동해온 그룹 빅스에서도 탈퇴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비의 사과에 누리꾼들은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안타깝다”, “더 이상 연예계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다리고 있겠다”,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이날 화제가 된 것은 라비의 사과글에 동료 딘딘이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

앞서 KBS2 ‘1박 2일’ 시즌4에 함께 출연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터라, 라비를 향한 의리 혹은 응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출처 : Instagram@dindinem
출처 : Instagram@dindinem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경솔의 아이콘”, “눈치 없다”, “가만히 있지”, “친분을 왜 과시하려는 걸까?” 등 부정적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딘딘이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단을 향한 직설적인 비난을 했던 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당시 딘딘은 “희망을 올려놓은 다음에 런할 것 같은 느낌이다. 어차피 잘 안될 건데 행복회로를 왜 돌리냐?”라며 감독, 선수, 팬들까지 무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후에도 침묵하던 딘딘은 국가대표 축구팀이 활약하자 “죄송하다.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다. 우리 대표님이 보여준 투혼과 모든 걸 잊지 않겠다. 내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경솔’한 이미지를 가진 딘딘이 라비 사과글에 쉽게 ‘좋아요’를 누른 것은 누리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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