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출신 신비
문빈과 18년 지기 친구로 알려져
SNS 계정 팔로우하며 추모

출처 :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더 쇼
출처 : 뉴스1

아스트라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문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신비는 고인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원래 신비는 그룹 멤버였던 예린, 소원, 유주, 은하, 엄지만 팔로우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빈이 세상을 떠난 이후 고인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신비와 문빈은 1998년생 동갑내기이다. 두 사람은 청주에서 나고 자라왔다.

신비와 문빈은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우러 다니면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됐다.

출처 : 엠카운트다운
출처 : instagram@moon_ko_ng

지난 2월 문빈은 매거진 ‘GQ KOREA’ 인터뷰를 통해 아스트로 멤버를 제외하고 가장 친한 친구로 부승관과 신비를 꼽았다.

당시 문빈은 “부승관은 제게 많은 추억을 남겨준 친구다. 평소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 부승관 덕분에 좋은 곳을 많이 다녔다”며 “요즘은 권태기라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문득 보고 싶을 때는 비가 올 때다. 비가 올 때 부승관과 추억이 있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한 명은 여자친구 출신의 신비다. 신비랑은 8살 때부터 알던 사이다. 여자친구가 데뷔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신비는 별로 안 보고 싶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문빈은 “은비(본명)는 어떨 때 보고 싶지? 걔는 별로 나 안 보고 싶을 텐데”라고 말하자, 멤버 산하는 두 사람이 실제로 ‘찐친’이라고 거들었다.

문빈은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와 줄 사람’으로 신비를 꼽기도 했다.

출처 : YouTube@GQ KOREA
출처 : 쇼! 챔피언

현재 팬들은 신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을 남기며 그녀를 걱정하고 있다.

신비는 지난 20일 계정의 댓글 기능을 닫아두었다.

문빈과 절친한 사이였던 부승관도 문빈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부승관 역시 세븐틴 멤버만 팔로우하고 있었지만, 팔로우 목록에 문빈의 계정이 추가되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3

지역 소식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