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퀸메이커’서 문소리와 부부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 연기 선보여
인스타그램으로 “결혼한 적 없다” 밝혀

출처 : Instagram@bongsi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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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봉식이 ‘퀸메이커’에 출연했다. ‘퀸메이커’에서 현봉식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오경숙을 묵묵히 내조하는 남편 강문복 역으로 등장했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이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봉식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퀸메이커’ 집에서도 자상한 남편? 아니요 저 결혼해 본 적 없습니다 (단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퀸메이커’에서 부부로 등장하는 문소리와 현봉식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이었다.

현봉식이 실제로 남편이자 아빠이기 때문에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연기로 ‘퀸메이커’에서 표현한 듯싶지만, 인스타그램에 작성한 글처럼 현봉식은 미혼이다.

출처 : 퀸메이커
출처 : Instagram@bongsikh

이제훈, 유연석, 손호준. 신민아. 이석훈 등과 동갑인 1984년생이다. 현봉식은 연예계 대표 노안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현봉식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30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노안을 장점 삼아 30대부터 50대 역할까지 다양하게 맡으며 다작 배우로 자리 잡았다.

현봉식은 자신의 노안에 대해 “얼굴 덕분에 이 나이대에 할 수 없는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노안이라고 해도 괜찮다, 사실이니까, 전 고등학교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 아무래도 노안은 저의 경쟁력인 것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현봉식은 실제 나이보다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어 연기에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범죄자부터 다정한 아빠 역할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국제시장’, ‘아수라’, ‘보안관’, ‘강철비’ 등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했지만, 얼굴을 알리게 된 작품은 영화 ‘1987‘이다. ‘1987’에서 사건 은폐에 가담했던 박원택 계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출처 : 타인은 지옥이다
출처 : Instagram@bongsikh

영화 ‘마녀’, ‘타짜: 원 아이드 잭’, ‘천문: 하늘에 묻는다’, ‘낙원의 밤’,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점차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오며 성장했다.

드라마에선 2019년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안희중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마우스’, ‘D.P.’, ‘소년심판’, ‘수리남’, ‘형사록’ 등 쉬지 않고 여러 작품에 등장하고 있다.

영화 ‘달짝지근해’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닥터 슬럼프’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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