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벌금형 김새론 근황
SNS 프로필 사진 변경해 눈길
故 문빈과 어릴 적부터 친분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조용히 추모해서 화제다.
지난 24일 김새론은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사진을 민들레꽃씨 사진으로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문빈이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남긴 사진이 민들레꽃씨 사진이었다는 점이 김새론의 추모 증거가 됐다.
앞서 문빈은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로하(아스트로 팬덤 명 아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 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 줘”라며 민들레꽃씨 사진을 게재했다.
김새론은 과거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에 속한 적이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판타지오 제작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투 비 컨티뉴드’는 문빈이 속한 아스트로가 정식 데뷔 전 출연한 드라마로, 해당 드라마로 인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극 중 김새론은 문빈, 차은우와 함께 삼각관계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갔다.
또한 김새론은 과거 인터뷰에서 “문빈과 어릴 적부터 친구다”라고 밝힌 바 있다.
‘투 비 컨티뉴드’ 제작발표회에서는 “아스트로 멤버 중 몇 분은 내가 회사에 들어올 때부터 알고 지냈다. 가족처럼 촬영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자숙 기간인 김새론이 요란한 추모 대신 조용히 프로필 사진만을 변경하자 일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마음 잘 추스르길”, “충격이 컸을 것 같다”, “추모글 올리기도 눈치가 보이니까…사진만 바꾼 거지, 다들 힘내길”, “예전에 김새론이 친한 친구로 문빈 꼽은 적도 있었으니까”, “이건 안타깝네…”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문빈은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KBS2 ‘꽃보다 남자’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아스트로로 정식 데뷔해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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