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 커플 손민수♥임라라
10년 열애 끝 결혼 준비 중
결혼 한 달 앞두고 위기 닥쳐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결혼 전 위기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는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혼 한 달 전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민수는 한밤중 사무실을 정리하는 임라라에게 “짐 다 싸고 뭐 하는 거냐. 야반도주다. 도망가려고 한다. 결혼 안 하고 지금 도망가려는 거지?”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임라라 역시 지지 않고 “그게 아니라 진짜 심각하다. 손민수가 코인 투자한 게 잘못돼서 지금 회사가…”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농담도 잠시, 임라라는 심각한 현재 상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임라라는 “장난이고 나 잠시 넋두리해도 되냐. 지금 (밤) 12시 반인데 저희가 갑자기 사무실을 이사하게 됐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결혼식 준비를 해야 하는데 사무실 이사가 겹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신혼집 이사에 사무실 이사까지 이 두 개가 너무 큰 나머지 결혼식 준비를 하나도 못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예민함이 극치인데 솔직히 민수랑 안 싸워서 불안하다. 우리가 왜 안 싸우는 줄 아시냐. 이때 싸우면 진짜 파국일 것 같아서다. 서로 완전 조심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손민수도 “서로 안 건들고 조심하고 있다”라고 동의했다.
또한 임라라는 “지금 시간이 없다. 밤새 정리하고 일단 사무실 이사를 하자. 그러고 나서 청첩장을 돌리든 하자. 이러다가 결혼식장에 둘만 입장해야 한다. 지금 상견례도 하나도 못 했다”라며 바쁜 상황을 토로했다.
손민수는 “우리 엄마가 결혼하는 거 맞냐더라. 왜 상견례 얘기도 안 하고 한복 얘기도 안 하냐고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 두 사람은 사무실 이사를 무사히 마쳤으며, 이후 상견례 영상도 공개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2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는 10년 열애 끝에 오는 5월 21일 결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