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여배우 의혹으로 고통 받은 고준희
혼자서 변호사 찾아 고소 진행해
4년 만에 드라마 ‘전세역전’ 출연
최근 배우 고준희는 자신의 계정에 무지개와 검은색 하트,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을 올리며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검은색 목폴라 티를 입고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에 사람들은 ‘너무 예뻐 배경화면해야겠어’, ‘너무 예쁘다..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고 예쁘게 생길 수 있지….?ㅠㅠ’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준희는 2019년 드라마 ‘빙의’ 이후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2018년 시작된 ‘버닝썬 게이트 성접대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승리,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최종훈은 “승리야, XXX 뉴욕이란다”라고 말하자,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물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게다가 승리는 예전에 고준희와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비밀인맥’이라는 글을 남겼는데, 고준희는 뉴욕 여행 중이었고 ‘뉴욕 여배우’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고준희는 뉴욕 여행 사진으로 인해 버닝썬 루머가 돌자 “제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릴 수 있잖아요. 저도 뉴욕 가서, 맛집 가서 태그 할 수 있잖아요. 사진 몇 장으로 제가 이렇게…저 그 사진 지우지도 않았어요”라며 당황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고준희는 이러한 루머가 퍼지기 시작하자 출연을 앞둔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하기까지 했다.
더해서 고준희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혼자 변호사를 찾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하고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후 그녀는 이뉴어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최근 새 드라마 ‘전세역전’에 합류를 확정했다.
드라마 ‘전세역전’에서 고준희는 카페를 운영하는 월광 빌라 세입자이자 반장 희선 역으로 변신한다. 부당한 일에 목소리 낼 줄 알고, 주변 상인들과 빌라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희선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고준희는 2001년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 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종합병원2’, ‘초노’, ‘그녀는 예뻤다’, ‘빙의’ 등 여러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2013년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기럭지와 패션 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대중들에게 확고한 인상을 남겼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