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추성훈 근황
스테로이드 루머에 반응
40대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

출처 : Instagram@akiyamachoo
출처 :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추성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추성훈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안 하던 짓’을 묻는 말에 “내가 안 하던 짓은 항복이다. 흰 수건 던지면 끝이다. 포기 안 한다. 무조건 끝까지 간다는 의미다”라며 격투기 선수다운 답변을 남겼다.

이어 출연진들은 일부 격투기 선수들이 경기 중 초크에 걸려도 탭을 치는 대신 기절을 택하는 이유를 물었다.

출처 :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출처 :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추성훈은 “약한 모습을 보여도 좋지만 그런 거라도 약간 멋있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겼는데 졌다고 소문나기 vs 졌는데 이겼다고 소문나기’ 밸런스 게임 질문에 “내가 졌어도 팬들이 이겼다고 한다면 나는 이쪽이다. 결과보다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본인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심정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50대를 앞둔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 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인 추성훈은 나이에 비해 어마어마한 몸매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물’ 의혹을 받곤 한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나이에 비해 좋은 몸이라 댓글 보면 ‘스테로이드 하고 있다’라는 친구들이 많다. 난 안 하고 있는데 좋다. 그 정도로 몸이 좋아 보인다는 거니까. 난 기분이 좋다”라고 의외의 심정을 털어놨다.

출처 : Instagram@akiyamachoo
출처 : Instagram@akiyamachoo

추성훈은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전한 바 있다.

당시 추성훈은 “일단 50세까지는 무조건 할 거다. 앞으로 2년 남았다”라고 밝혔다.

‘현역으로 뛰기 쉽지 않은 나이인데 왜 그렇게까지 하냐?’라는 질문에는 “단순한 거다. 그냥 할 수 있으니까 한다. 못하게 되면 안 한다. 당연히 못 하니까. 지금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나. 이유가 없다”라며 우문현답을 남겼다.

한편 UFC 선수로 20년가량 활동한 추성훈은 재일교포 출신이지만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본 모델 야노시호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사랑이를 낳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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