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출연자 공개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새로 합류
‘미생’ 이후 오래간만에 만나는 임시완과 강하늘
넷플릭스 코리아는 18일 계정을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시즌2에도 출연하고 이 외에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다.
새로운 배우들의 캐릭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화 라인업 캐스팅이라고 벌써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고 많은 사랑을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 ‘미생’에서 신입사원으로 함께 출연한 임시완과 강하늘이 이번에는 돈을 두고 생존 게임을 펼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드라마 ‘미생’에서 바둑 영재였지만 고졸 낙하산으로 빽도, 스펙도 없이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그래 역할을 맡았고 강하늘은 완벽한 스펙, 엘리트 그 자체인 장백기 배역으로 열연했다.
특히 해당 드라마에서 강하늘은 낙하산인 임시완을 업신여기거나 본인보다 뛰어나게 일 처리를 했을 경우 질투 섞인 분노를 보였다가 점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막판 브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에 사람들은 “장그래 장백기 미생 신입즈 어쩌다 오징어게임2에 참가하게 된 거죠..?”, “너네들 코인햇지”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트레이서’, 영화 ‘비상선언’, ‘변호인’ 등 여러 작품에서 심금 있는 연기를 보인 임시완과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동백꽃 필 무렵’, ‘커튼콜’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강하늘, 드라마 ‘더 글로리’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였던 박성훈, 드라마 ‘인간실격’, ‘커넥트’ 등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하는 양동근의 합류가 시즌 2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지 주목할 만하다.
시즌 2 제작비에 약 1천억 원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진 오징어 게임은 오는 2024년 중 공개를 목표로 이번 여름 첫 촬영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