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최근 근황
아빠 장제원 향한 적개심
과거 음주운전 등 각종 논란
래퍼 노엘이 누리꾼과 대화 중 부친을 향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래퍼 노엘과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노엘과 나눈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노엘은 글쓴이와 격한 대화를 나누던 중 “네 증조할아버지 이완용”이라고 공격했고, 글쓴이는 “네 아버지 장제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노엘은 “졌다”라며 욕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노엘은 부친이자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을 친일파의 대명사 이완용보다 안 좋은 위치로 해석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노엘이 아빠를 또 저격했다”, “이완용보다 못한 장제원이라는 뜻이냐?”, “그래도 아빤데?”, “본인이 잘못한 건 모르는 듯”, “이제 잘 지낸다고 하지 않았나?” 등 반응을 전했다.
노엘은 과거에도 부친 장제원을 향한 적개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3월 국회에서 설전을 벌이는 장제원 의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체할 것 같네”라는 반응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유예기간 중인 2021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 폭행 혐의까지 받아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지난해 10월 출소한 뒤 조용히 지내던 노엘은 지난 4월 래퍼 가오가이 유튜브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노엘은 “옛날엔 어려서 그랬는지 화가 많았고 회의감도 컸다. 지금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고 음주도 특별한 날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라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내 잘못이 와전되는 건 억울할 이유가 없다. 모든 일은 내가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감정도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달라진 모습을 보였던 노엘의 부친 저격에 또 한 번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