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이겨낸 박소담
투병 후 느낀 감정 고백
“모든 일상이 감사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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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이겨낸 배우 박소담이 투병 후 느낀 감정들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박소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괜찮았지만 괜찮지만은 않았던 작년. 그래도 감사했던 하루하루”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투병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박소담은 “수술 후 한 달 뒤 ‘특송’ 개봉, 5개월 만의 백상, 2년 만의 골디와 ‘유령’개봉, 그리고 새로운 작품을 촬영 중인 요즘“이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그 사이사이 앞으로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진자 괜찮아지기 위한, 나를 다시 찾아가기 위한, 다시 시작하기 위한 회복과 쉼. 그 과정들. 나를 위한 시간들과 여행. 공연. 콘서트. 전시회. 생애 첫 브이로그. 내 사람들과의 하루하루”라며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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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은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며 ” 모든 일상이 감사한 요즘.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후회 없이 행복하고 즐겁게 오늘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응원할게요. 오래 봐요 우리”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또 “어제부터 올리는 제주의 모든 사진들은 ‘벌써 일 년 전’ 사진들입니다. 회복해가는 과정이었기에 이제야 올립니다”라며 덧붙였다.
이를 본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사랑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배우 하재숙은 “부디 건강해지길 몹시 바랐던 그때. 힘내란 말도 조심스러워서 멀리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했어. 이렇게 소심하게 응원 중인 많은 사람들 기운 받아서 더 기운차게 더 행복하길”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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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소담은 2021년 12월 갑상선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다. 박소담 소속사 측은 “박소담 배우가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다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후 수술 후 1년여 만에 복귀한 박소담은 “작년에 저도 그렇게 제가 아픈 줄 몰랐기 때문에 수술이 조금만 늦었어도 목소리에 신경을 잃을 뻔했다”라고 아찔한 상황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