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종료 후 해체된 브레이브걸스
워너뮤직코리아와 멤버 전원 계약
새 활동명은 ‘브브걸’로 정해

출처 : Instagram@bravegirls.official
출처 : Instagram@braveg_yj

역주행의 신화 ‘브레이브걸스’가 새 소속사로 옮긴 뒤 팀명을 ‘브브걸’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브레이브걸스는 5년여간 대중들에게 반응을 받지 못해 해체 직전의 무명 걸그룹이었으나 ‘롤린’의 역주행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기세를 몰아 ‘치맛바람’, ‘썸머퀸’, ‘땡큐’를 발매했지만, 트렌드와 동떨어지는 컨셉과 멤버들의 매력을 부각하지 못한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후 ‘퀸덤2’에 나오며 재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앨범과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다른 출연 그룹과는 다르게 공백을 이어갔다.

팬들이 컴백 활동을 요구하며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 플랜카드를 설치하는 등 움직임을 보였으나 소속사는 묵묵부답이었고 결국 마의 7주년을 넘기지 못하고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했다.

출처 : Instagram@bravegirls.official
출처 : Instagram@bravegirls.official

이렇게 해체를 하나 싶었지만 지난 27일 워너뮤직코리아와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브레이브걸스는 이전 소속사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을 따온 만큼 전 소속사의 정체성이 묻어난 그룹이며 팀명 상표권이 이전 소속사에 있다. 새 둥지를 튼 상황에서 팀명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 후 ‘브브걸’로 정했다고 전했다.

오래전부터 애칭으로 ‘브걸’, ‘쁘걸’ 등을 사용했었고, 멤버들은 팀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대중의 뇌리에 간결하게 꽂힐 수 있는 ‘브브걸’을 새로운 팀명으로 택했다고 말한다.

출처 : Instagram@bravegirls.official
출처 : Instagram@bravegirls.official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브브걸 직접 지은 거 맞냐. X나 촌스러운데’라며 멤버들 SNS를 통해 다소 불쾌할 수 있는 질문을 남겼다.

그러자 멤버 유나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왱 귀엽기만 하구만’이라는 단호한 답변을 달며 벌써부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브브걸은 오는 27일 부산에서 열리는 드림 콘서트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고 하며 멤버 민영과 유정은 2023년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이니 기대 부탁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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