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 차 손준호-김소현
아직 민낯과 생리현상 공개 안 해
손준호 “이것도 사랑이라 생각한다”

출처 : Instagram@sofiakim1112
출처 : 라디오스타

10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2탄으로 꾸며져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손준호에게 “집에서 소외감을 느낀다던데?”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손준호는 “사실 김소현이 아직 민낯을 공개 안 했다”며 “생리 현상도 공개 안 하더라. 그래서 모두에게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방송에서 말하길 아들 주안이 앞에서는 방귀를 뀐다고 했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전혀 상상도 못 했다. 어느 날 내가 ‘주안아, 엄마가 너 앞에서 방귀 꼈어?’라고 물어보니까 주안이가 엄마 눈치를 보더라. 얘기해 보라고 하니까 김소현이 ‘얘기하지 마’라고 소리치더라”라며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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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따르면 김소현이 임신했을 때, 먼저 잠들었을 때 말고는 방귀를 뀐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잘 때 민낯 사수를 어떻게 하는 거냐”는 물음에는 “잠자기 30분 전 미리 불을 끈다. (김소현은) 화장을 지운 뒤 바로 이불 속에 들어와 잔다. 같이 공연하고 집에 왔을 때는 거실 소파에 누워있다가 내가 잠들면 그제야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항상 나보다 먼저 일어나 있는다.”고 답했다.

덧붙여 손준호는 “처음에는 민낯을 안 보여주는 게 너무 서운하더라. 근데 장모님도 그러시더라. 모전여전 민낯 사수다. 10년 넘게 같이 살면서 이렇게 하는 것도 나에 대한 사랑이라고 느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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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연상 연하 부부인 손준호와 김소현은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처음 만났다.

함께 연습하다 보니 사이가 가까워졌고, 손준호가 김소현에게 고백을 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고.

사실 김소현은 아버지의 소개로 의사와 짧은 결혼 생활을 했었는데, 그렇기에 손준호의 고백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손준호의 계속된 구애 덕분에 마음을 열었고 1년 연애 후 2011년 결혼을 올렸다. 이후 2012년 아들 손주안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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