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어릴 적 공부와 음악 모두 좋아해
성적이 우수하여 ‘오바마 대통령 상’도 받아
‘레베카’ 캐스팅으로 뮤지컬 첫 도전

출처 : Instagram@todayis_wendy

레드벨벳 웬디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캐나다로 유학을 가 2006년 미국에서 공부하게 된다.

웬디의 가족들은 음악을 좋아했는데, 그 덕분에 그녀도 6살부터 가수를 꿈꾸게 되었다. 그러다가 웬디는 공부에도 흥미가 많았다. 특히 수학과 음악을 제일 좋아해 ‘미네소타 주니어 하이 스쿨 수학 경시대회’에서 5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매 학기 성적이 좋아 우수 학생으로 뽑혔고 학교에서 1년에 한 명에게만 주는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특히 중학교 졸업 때에는 우수 학생에게 수여하는 ‘오바마 대통령상’까지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계속 갖고 있던 그녀는 사운드 클라우드에 녹음하기 시작했고 부모님께도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을 한다.

출처 : Instagram@todayis_wendy
출처 : Instagram@todayis_wendy

웬디의 부모님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결국 허락해 주셨고 이때부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고 2012년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보컬 부문으로 합격하게 된다.

이후 그룹 ‘레드벨벳’의 메인보컬로 데뷔하며 시원한 성량으로 3세대 걸그룹 주 단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한다.

시원한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웬디는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에 캐스팅됐다.

데뷔 이후 드라마 ost, 에니메이션 더빙,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웬디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출처 : Instagram@todayis_wendy

한편 웬디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내용을 담는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웬디는 나(I) 역할을 맡았는데 여리고 순수한 여인에서 강인하고 굳은 여성으로 성장하는 캐릭터로 웬디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바이다.

댄버스 부인 역할로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캐스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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