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콘서트 인기 화제
임영웅·지드래곤 등 스타들 참석
연예인 특혜설 논란까지 터져

출처 : Instagram@brunomars

한국 톱스타들도 사로잡은 브루노 마스 콘서트가 화제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루노 마스가 9년 만에 한국을 찾아서인지, 양일간 동원 관객 수는 무려 10만 1,000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예매 진행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16만 명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임영웅, 지드래곤, 박진영, 박효신, 그룹 방탄소년단 RM-뷔, 블랙핑크 제니-로제, 소녀시대 수영, 레드벨벳 슬기-예리-웬디, 댄서 아이키 등 한국 톱스타들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뿐 아니라 배우 송혜교, 엄정화, 천우희, 한가인-연정훈 부부, 이제훈, 박서준, 류준열, 이동휘, 이수혁 등도 참석해 브루노 마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인기 뒤에는 구설 또한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브루노 마스 콘서트의 인기를 걱정한 주최 측은 “부정 티켓 거래가 강력히 의심 및 확인되는 경우, 티켓 정보 확인 후 사전 안내 없이 예매 무효 처리 예정이다”라며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날 연예인들 목격담이 자주 포착되자 “연예인들 초대권을 남발한 것이 아니냐?”라는 연예인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당일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서는 메인 좌석으로 분류되는 그라운드 1열에서 연예인들이 대거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초대권 좌석 뿌리는 건 문제가 아닌데 왜 그 자리가 하필 그라운드 1열로 정해서 다른 관객들이 피해를 봐야하는 거냐”라며 분노를 토하고 있다.

여기에 공연 당일 늦게 들어온 연예인들로 인해 공연 진행이 늦어졌다는 의혹과 중간에 경호원을 대동해 나가면서 시야까지 방해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brunomars

이에 대해 주최 측인 현대카드 관계자는 “초대 티켓은 각 기획사 및 협찬, 후원사 등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아무래도 브루노 마스의 인기가 높다 보니까 국내 연예인들 역시 높은 관심을 두게 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번지고 있는 특혜 공분에 대해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난 브루노 마스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란 말을 입증하듯 엄청난 인기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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