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5년 만에 내한
공연 티켓 순식간에 매진
현재 암표 가격 말도 안 되게 치솟아

출처 : instagram@sam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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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 가수 샘 스미스가 5년 만에 내한한다.

샘 스미스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 아시아 일정을 공유했다.

샘 스미스는 오는 10월 3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4일 싱가포르를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10월 17~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개최된다.

출처 : 번개장터
출처 : instagram@samsmith

지난 8일 인터파크 티켓과 위메프에서는 샘 스미스의 내한 공연 일반티켓 예매가 진행됐다.

샘 스미스의 내한 소식이 전해 지면서 국내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공연 티켓 판매가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티켓이 매진됐다.

이후 여러 중고 사이트에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암표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원래 티켓 가격은 VIP석 25만 원, SR석 22만 원, R석 19만 원, S석 16만 원, B석 13만 원대이다. 현재 중고 사이트에서는 100~200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심지어 한 리셀러는 가격을 1억 원으로 책정해 두고 연락 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25만 원도 비싼데 뭘 더 붙여서 팔아’, ‘진짜 암표 거래 문제 심각한 듯’, ‘말이 안 나올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facebook@정태영
출처 : facebook@정태영

눈살 찌푸릴 정도로 심각한 암표 거래를 두고 그동안 많은 스타가 일침을 가해왔다.

최근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을 앞두고 불법 암표를 잡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이번 슈퍼콘서트를 트리거로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를 공연 당일만이 아닌 ’티켓 구매에서 공연 종료‘로 정의를 확대하였다”며 “즉 ‘티켓 구입에서 공연 관람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쾌적해야 한다고 정의하고 불법 암표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 직접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 법적 비즈니스적 허들이 있지만 ‘실제로 선착순도 아니고 편안한 것도 아니고 불법 거래에 유리하며 잘해야 복불복인 지금 상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절실함은 더 크고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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