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원,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오정세와 닮은 꼴로 유명해
‘악귀’ 특별출연으로 오정세와 만남 기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재원은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라희찬 역할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무대 데뷔도 했다.

이후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만석과 종석 형제 밑에서 일하는 양아치 김도치 역할을 맡으며 “아니, 언니. 이거 담배 맛 떨어지게. 소리 들어봤어? 듀, 퐁.”과 같은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해당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재원은 드라마 ‘각시탈’,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투깝스’, ‘VIP’, ‘청춘기록’, 영화 ‘나의 PS 파트너’, ‘끝까지 간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다.

출처 : 청춘기록
출처 : Instagram@good_is_good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최시아(신혜선)의 친오빠이자 진주(문소리)의 남편 최동식을 연기하며 특유의 철없는 연기로 문소리와 코믹, 밉상 모습을 보여주며 극 중 재미를 더했다.

‘청춘기록’에서는 혜준(박보검)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친형이자 은행원 사경준 배역을 맡았다. 작품이 너무 하고 싶어 감독님에게 엄청나게 대시해서 출연했을 만큼 융통성 없는 성취 지향적 인물을 뻔뻔하게 표현했다.

한편 이재원은 데뷔한 이후로 배우 오정세와 매우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그가 ‘닥터 이방인’에 출연할 때 동시간대에 오정세가 ‘개과천선’에 나와 겹치기 출연 논란이 있었던 적도 있었다.

이재원은 예전 인터뷰에서 “실제로 오정세와 친분은 없다. 촬영장에서 우연히 한 번 본 게 전부다. 만약 작품을 같이하게 된다면 재밌을 것 같다.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출처 : Instagram@good_is_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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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으로 두 배우가 같은 작품에 출연하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최근 이재원이 드라마 ‘악귀’에 특별출연하면서 팬들의 소망을 이뤄줄 예정이다.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에서 이재원은 중현캐피탈의 대표이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물이자 염해상(오정세) 아버지 염재우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회에서 이재원은 어린 염해상과 함께 캐치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다정한 아버지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해당 작품에서 가족들을 악귀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인물 염재우를 통해 무게감 있고 진중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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