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나미꼬 역 이세은
‘살아있네! 살아있어’ 출연
세월을 비껴간 미모 자랑
배우 이세은이 ‘살아있네! 살아있어’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이세은은 근황 토크쇼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세월을 비껴간 듯한 외모를 자랑했다.
이날 이세은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3인방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캐스팅 전 한국에서 활동했던 일본인 배우 유민과 함께 오디션을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에게 ‘유민보다 더 일본 사람 같다’라는 말을 들으며 ‘나미꼬’ 역에 캐스팅됐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실제 이세은은 ‘야인시대’ 출연 후 일본인으로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진짜 일본 여자처럼 기모노가 엄청 잘 어울리네”, “이때 나미꼬 진짜 일본인인 줄 알았는데”, “한국말 잘하는 일본 배우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와 더불어 엄청난 동안이자 절세 미녀의 모습으로도 크게 주목받았다.
이세은은 이번 방송에서도 20년 전 모습과 그대로인 ‘나미꼬’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야인시대’ 나미꼬 역으로 얼굴을 알린 이세은은 1998년 태사자의 ‘애심’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이듬해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나미꼬로 인지도를 높인 뒤에는 주연급 배우로 떠오르며 ‘굳세어라 금순아’, ‘날아오르다’, ‘근초고왕’ 등에 출연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현대적인 외모를 가졌음에도 유독 사극 작품들을 많이 찍었다는 점이다.
이세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대장금’, ‘연개소문’, ‘근초고왕’ 등 고구려, 백제, 조선, 일제강점기 등 다양한 시대에 출연했다.
출연작마다 좋은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던 이세은은 지난 2015년 3살 연하 증권사 오너 일가의 아들과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줄여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