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김호중 때문에 갈등 겪고 있는 부부 등장
아내, 김호중에게 빠져 3년 동안 1억 사용

출처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instagram@hojoongng
출처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20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가수 김호중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가수 김호중에게 빠져 3년간 1억 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본인이 벌어서 본인이 쓴 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는 “그게 뭐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아내는 닭발을 만드는 식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300억 원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의 회사는 직원이 130명으로 큰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1년 매출 300억 원이면 덜 썼다”며 아내의 편을 들었다.

출처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김호중을 향한 애정으로 1억 원이 넘는 돈을 쓴 아내는 실제로 통 큰 사랑을 드러냈다. 아내는 김호중이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100~200장씩 구매하는 것은 물론 주위에 음반까지 선물한다. 또한 김호중이 광고하는 제품을 완판 시키기 위해 무조건 구매한다고 밝혔다.

남편은 “처음에는 아내가 너무 심하길래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질투심을 유발하나 싶었다”며 “점점 거실에 있는 결혼사진이 떼지고 김호중 사진이 걸리더라. 나중에는 여기가 호중이 집이냐고 이럴 거면 나가라고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집도 내 집이 아니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출처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부부의 집안에는 온통 김호중의 굿즈와 사진으로 가득했다. 남편은 “여기가 일처다부제 아닌가?”라며 탄식했다. 이어 남편은 “김호중 씨와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 거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고민도 안 하고 김호중 씨를 뽑더라”라며 김호중을 향해 질투했다.

남편은 아내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김호중의 머리도 따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라색도 내 취향이 아닌데 아내가 보라색을 하니까 자꾸 그렇게 입게 된다. 회사에서 내 별명이 보라돌이가 됐다”고 말했다.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를 대표하는 색은 보라색이다.

김호중을 향한 엄청난 애정을 드러낸 아내는 김호중의 이야기를 한다.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과거 남편이 김호중이 살던 집을 김호중의 아지트로 꾸며서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처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남편은 “아내가 우울증이 있어서 건강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김호중 씨를 좋아하면서 노래도 따라 부르고 하니까 우울증 약도 끊었다”며 “아내가 심장이 약한데 격렬하게 응원하다가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콘서트 관람하다가 쓰러진 적도 있다. 몸에 무리가 될 것 같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부부의 고민이 한창이던 때 가수 김호중은 스튜디오로 깜짝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저의 음악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며 열혈 팬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아내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으며 남편 역시 아내를 따라서 울컥했다.

한편 가수 김호중은 현재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이후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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