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손금 전문가 출연
이수근 “서장훈 ‘연애운’ 어떠냐”
“서장훈 천생연분 손금 없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손금 경력 23년의 의뢰인이 출연했다.
지난 2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취미로 23년 동안 손금을 봐온 의뢰인이 출연해 “무례한 사람까지 다 손금을 봐줘야 하나”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독학으로 손금을 공부했다는 의뢰인은 “주변에 잘 본다고 소문이 나며 너도나도 손금을 봐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를 자주 겪는다”라며 자신이 본 손금이 소름 돋게 맞은 경우를 언급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 또한 의뢰인에게 손금을 봐달라고 요청했다.
이수근의 손금을 본 의뢰인은 “조심할 게 뭐냐면 심장 쪽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악선으로 나타나진 않지만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거는 없다. 안 좋은 것도 없고 그냥 무난하다. 지금 나이대 봤을 때 이후에는 없다”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무난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의뢰인은 서장훈의 연애 운에 대해 “천생연분 운은 없다”라고 말해 서장훈을 절망하게 했다.
서장훈이 의뢰인에게 자신의 손금도 봐달라고 부탁하자 의뢰인은 “슬럼프가 지금 시기다. 일이 안 풀리는 시기가 40대 후반부터 제가 볼 때는 50대 초반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이 “서장훈에게 연애 운은 없나”라고 묻자 의뢰인은 “천생연분 운 자체는 솔직히 없다. 연분 운은 없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답을 내놔 서장훈의 속을 쓰리게 했다.
한편, 의뢰인의 고민에 서장훈은 “손금은 소문 듣고 봐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딱 잘라 거절하기는 매정하니 앞으로는 약식으로 큰 흐름만 훑어보고 가볍게 봐주는 식으로 바꾸면 괜찮지 않을까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