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에 진심이던 조성모
‘백반기행’서 비하인드 털어놔
“한 편 제작비만 1억 원”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뉴스1

가수 조성모과거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방송을 통해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발라드 황태자로 불리는 조성모가 등장했다.

그는 허영만과 함께 경주에서 맛의 국보를 찾아 나섰다. 그는 “경주를 워낙 좋아했는데, 경주에서 홍보대사를 하라고 주셨다”라며 경주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조성모와 허영만은 바닷가의 백반집에 찾아가 다양한 회를 맛봤다. 이후 조성모는 동태찌개가 나오자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제가 국물 마니아다. 국물을 참 좋아한다. 한국인에게는 김치와 더불어서 국물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인 것 같다. 무의 시원함, 칼칼함. 이 맛이 인생의 선물 같은 맛이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경주의 백반집도 찾았다. 조성모는 “아버지 계란말이랑 비슷하다”며 계란말이를 맛봤다. 그는 “아버지가 저를 쉰 살에 낳으셨다. 60쯤 은퇴를 하시고 집에서 자주 도시락을 싸주셨다. 계란말이를 보면 아버지가 싸주셨던 계란말이가 생각난다”고 고백했다.

이에 허영만은 아버지가 건강하냐고 물었고, 조성모는 “재작년에 돌아가셨다. 애틋했다. 엄마 역할도 같이 해주셨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후 허영만은 “내가 조성모 씨 때문에 돈을 좀 썼다”며 1집, 2집, 2.5집, 3집, 4집 앨범을 꺼냈다. 조성모는 “1집은 구하기 어려운 건데”라며 감동했다.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때 조성모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초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조성모의 뮤직미디오는 이병헌, 정준호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 편 제작비만 1억 원”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영만이 “제일 뜬 사람은 누구냐”라고 묻자 조성모는 “당시 신인이던 신민아, 김하늘, 김정은 모두 톱스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모는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가시나무’를 꼽으며 “세월이 지날수록 가사가 와닿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어느덧 50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젠 템보 빠른 곡 하나만 해도 체력이 고갈된다. 이제는 앵콜이 터져도 곧바로 노래 재생하기 어렵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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