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다작’ 명품 조연 배우 김명수
과거 손지창, 장동건 등과 함께 청춘스타 활동
연극 무대 출신 MBC 공채 탤런트

출처 : 아이싱
출처 : 작은 아씨들

27일 김명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명수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명수가 출연할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없이 빛나던 세 청춘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이 엇갈리고 어긋나 버린 운명 앞에 놓인다.

김명수는 이두학의 고집스러운 아버지 이중호 역을 연기해 장동윤과 처음으로 부자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출처 : 태종 이방원
출처 : 왕의 얼굴

지난해 ‘태종 이방원’과 ‘작은 아씨들’ 등에서 활약한 박명수는 특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과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였다.

김명수는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정도전’, ‘장영실’, ‘군주-가면의 주인’,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관’ 등 다수의 사극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연기력은 물론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할은 맡아 일본인 시청자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왕의 얼굴’에서도 왜군 장수를 맡은 김명수는 ‘각시탈’에서도 인상적인 악당을 연기했으며 그와 반대로 ‘정도전’에서는 개혁 실패에 좌절한 공민왕 등 애틋하고 절절한 연기 역시 훌륭하게 소화했다.

출처 : 해피타임 – 명작극장
출처 : 국립극단

35년의 연기 경력을 지닌 베테랑 배우인 김명수는 1986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1989년 MBC 19기 공채탤런트에 뽑히며 오연서, 김찬우, 이창훈 등의 당대 청춘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데뷔 시절 ‘무동이네 집’에서 손지창과 출연해 청춘스타로 주목받았던 김명수는 ‘우리들의 천국’, ‘아이싱’ 등에 출연해 김찬우, 장동건과 호흡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퓨전 사극이라는 장르가 생기자 기존 사극 팬들과 젊은 시청자들의 유입을 위해 젊은 나이대의 출중한 연기력과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 배우였던 김명수가 두각을 나타내 다작 사극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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