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뷰티 유튜버 김기수
JMS 정명석 성대모사로 논란
라이브 방송 중 여러 차례 문제 일으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Youtube@김기수
출처 : Youtube@김기수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기수가 라이브 방송 중 한 언행이 화제다.

지난 17일 김기수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을 흉내 냈다.

김기수는 닭 뼈를 윗입술과 잇몸 사이에 끼운 채 “하늘이 말이여. 어? 하느님이 나야. 내가 메시아야”라며 정명석 특유의 말투, 행동을 따라 했다.

이후 웃음을 터트리기까지 하자, 시청자들은 “왜 그런 걸 따라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기수는 “JMS 왜 따라 했냐고? 나쁜 XX니까. 개XX라서. 왜요?”라며 뻔뻔하게 대답한 뒤 사과 없이 방송을 이어 나갔다.

출처 : Youtube@김기수
출처 : Youtube@김기수

방송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MS 보고 PTSD 오는데 이 시국에 JMS 성대모사?’ 등의 제목으로 김기수를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뉴스 안 본 거냐?”, “저건 2차 가해다”, “웃기지도 않는다”, “뭐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 ‘왜요?’라니”, “뻔뻔해서 말이 안 나온다” 등 반응을 전했다.

김기수는 과거에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에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가평계곡 살인사건을 연상시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김기수는 라이브 방송 중 ‘이은해’라는 계정명을 사용하는 시청자에게 “남편은 왜 죽였어? 복어 먹으러 갈래?”라고 발언했다.

출처 : 개그콘서트
출처 : Instagram@djkisoo

또한 한 전자제품 브랜드의 얼굴용 가습기를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 진행한다고 했으나, 이 또한 거짓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김기수는 “안구건조증은 눈에 유분감과 수분감이 없을 때 생기는 건데, 얼굴용 가습기를 사용하면 그만큼 눈에 수분을 넣어주는 거니까 깨끗하고 시원해진다”라고 했으나, 제품 정보 및 관리 방법이 모두 잘못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가습기 제조사 역시 “그 유튜버와 정식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한 적이 없고, 얼굴용 가습기가 눈가 주름을 개선한다거나 안구건조증을 낫게 한다는 설명은 검증된 게 없으며, 임상 실험 결과도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김기수에게 선을 그었다.

각종 논란에도 유튜버 활동을 이어가던 김기수가 화제의 ‘JMS’ 정명석을 희화화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뷰티 전문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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