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
탁재훈이 직접 신정환 언급해
컨츄리 꼬꼬 해체 후 근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이 ‘컨츄리 꼬꼬’ 해체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엄정화,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정화, 김병철의 과거를 이야기하던 탁재훈은 본인의 전성기 시절인 컨츄리 꼬꼬 해체 당시를 떠올렸다.

탁재훈은 “사실 컨츄리꼬꼬로 잘나가던 시절에 별의별 일이 많았다. 당시 이미 해체 수순을 밟았다고 생각한다. 정식 해체는 아니지만 페이드 아웃된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 Instagram@shinjunghwankko

이상민은 “왜 해체했나?”라고 질문했고, 탁재훈은 “내가 해체했나? 그냥 서로 취미가 달랐다”라고 답했다.

이는 신정환의 도박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에도 절친했던 이상민은 “둘이 진짜 웃겼던 게 같은 그룹이면서 행사를 따로 다녔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탁재훈은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때 옆에서 춤만 췄다. 언젠가 한 번은 문자를 보내다 걸린 적도 있다. 옆에서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데 음이 다 틀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이 화제를 모으자 신정환은 방송 장면을 캡처해 “도저히 못 참겠네! 오늘 밤 실체를 다 밝히겠습니다”라고 반응해 화제를 모았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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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탁재훈, 신정환으로 구성된 ‘컨츄리 꼬꼬’는 노래, 공연, 예능 등 모든 방면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2002년 해체했다.

이후에도 콘서트 등 함께 활동을 이어갔으나, 지난 2010년 신정환이 해외 원정 도박이 발각돼 방송을 중단했다.

신정환은 또, 급성 열성 질환 ‘뎅기열’ 핑계로 한국 귀국을 미뤄 ‘괘씸죄’로 누리꾼들의 더 큰 비난을 받게 됐다.

탁재훈은 이후 방송에서 “컨츄리 꼬꼬는 해체가 아니다.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만료돼 자연스럽게 개인 활동을 하다 보니 해체로 보였다”라고 밝혔다.

해체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던 탁재훈, 신정환의 공개적인 저격이 어떤 의미인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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