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26일 ‘라디오스타’ 출연
별명이 ‘더치페이 전도사’

출처 : Youtube@꽉잡아윤기
출처 : 라디오스타

쇼트트랙계 대표 짠돌이로 유명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반전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더치페이를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곽윤기에 대해 절친 김아랑은 “곽윤기는 커피 캡슐 500원, 에너지바 한입에 300원을 받으며 동승 시 무조건 기름값 더치페이한다”라며 “본인 햄버거는 단품을 시키고 세트 시킨 사람에게 감자튀김을 얻어먹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주변 지인들이 증언할 정도로 짠돌이로 소문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절약왕’으로 살아야하는 비결과 그 이유에 대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처 : 라디오스타
출처 : Instagram@yoongykwak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출연했다.

이날 곽윤기는 “밥 사줄 때 나만의 법칙이 있다”라고 이야기 하며 “단둘이 먹는 게 원칙이다. 다 같이 있을 때 사면 누가 샀는지 기억도 못 한다”라고 본인만의 꿀팁을 전했다.

이어 “요즘 밥값이 많이 올라서 비싸지 않냐. 둘이 먹을 때 최대 식사비가 3만 원이다”라고 알뜰하면서도 철저한 소비 규칙을 공개했다.

출처 : 라디오스타
출처 : Instagram@yoongykwak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는다는 곽윤기는 평소 차량 일지와 가계부를 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치페이를 중요히 여겨 후배들을 만나도 더치페이를 한다“라며 “저는 프로 종목을 하는 게 아니라 보통의 직장인 정도의 월급을 받아서, 후배들을 매번 사주면 제 월급을 다 써야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한테 ‘더치페이 전도사’라고 불린다”라고 고백했다.

사실 곽윤기가 ‘절약왕’이 된 데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 곽윤기는 “부모님이 내 운동 뒷바라지를 하시느라 집도 차도 없고 빚만 있던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래서 부모님께 제일 먼저 드렸던 게 연금 통장을 10년 동안 드렸다. 그리고 부모님 집을 마련해 드렸다”라며 “여동생 결혼할 때도 결혼 비용을 내줬다”라고 가족들을 향해서는 아끼지 않는 통 큰 씀씀이를 자랑했다.

곽윤기의 통 큰 씀씀이를 볼 수 있는 곳이 더 있었다. 그는 “작년 산불 성금 3천만 원 기부, 체육청소년들을 위한 천만 원 기부, 대학병원에 천만 원 기부 등 선행을 했다”라며 아낀 돈들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음을 자랑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
+1
1
+1
9
+1
0
+1
0

문화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