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 원래 체육 교사가 꿈
뛰어난 연기로 윤계상, 헤이지니 연기 지도
박찬욱 감독의 ‘전, 란’ 출연

출처 : 카운트
출처 : Instagram@knuababoda96

다양한 연기 스팩트럼으로 사랑받는 배우 진선규는 학창 시절 태권도, 절권도 등 운동을 배우며 체육 교사를 꿈꾼 학생이었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에 흥미가 생겼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했다.

이후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하여 연극 ‘칠수와 만수’, ‘대머리 여가수’, ‘너와 함께라면’, 뮤지컬 ‘김종욱 찾기’, ‘리걸리 블론드’, ‘아가사’ 등 주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그러다 2010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로 방송에 데뷔했고 ‘로드 넘버 원’, ‘무신’에서 주인공 김준(김주혁)의 측근 갑이 역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의 혁명 동지 ‘남은’ 역으로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출처 : Instagram@knuababoda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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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서 함께 출연한 윤계상이 그의 연기를 보고 반해 연기 지도를 직접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친분을 쌓아 진선규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때 외국에 나가 있던 윤계상이 크게 기뻐하며 울면서 연락했다고도 한다.

외에도 유튜버 헤이지니의 연기 선생님으로도 활동했다고 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던 진선규는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의 오른팔이자 흑룡파 행동대장 포지션인 위성락 배역을 맡아 실제 조선족 사람 같은 사투리와 연기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어리버리한 마약반의 트러블 메이커 마봉팔 역할을 맡으며 상대역인 이하늬와 찰떡궁합을 선사함과 동시에 ‘범죄도시’에서의 잔인한 악역 이미지를 탈피, 첫 주연작인 동시에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출처 : 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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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킹덤’, ‘몸값’, ‘미스터 선샤인’, 영화 ‘돈’, ‘승리호’, ‘킹메이커’, ‘공조2: 인터내셔날’ 등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넷플릭스 영화 ‘전, 란’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전, 란’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무협 액션 사극으로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정성일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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