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차서원, ‘두 번째 남편’으로 함께 호흡
작품 종영 뒤 연인으로 발전해
차서원 전역 후 정식으로 결혼식 올릴 예정

출처 : Instagram@ringirin
출처 : 두 번째 남편

5살 연상연하 배우 커플 엄현경차서원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2021년부터 2022까지 총 150부작으로 진행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했다. 호흡을 맞추며 친해진 두 사람은 작품이 종영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은 이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쳐 ‘2021 MBC 연기대상’에서 각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엄현경은 지난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두 번째 남편’에서 차서원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두 번째 남편’에 엄현경이 먼저 캐스팅된 상태였고, 남자 주인공 섭외를 고민하던 감독에게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남자 배우를 못 찾고 계시더라.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같이 한 차서원이 갑자기 떠올랐다. 이 친구가 이 배역하면 잘될 것 같았다”라고 그때를 떠올렸다.

출처 : 라디오 스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그때 (차서원과) 친한 관계는 아니었는데 생각이 나서 추천했더니 감독님이 ‘이 친구 하면 너무 좋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차서원에게 물어봤는데, 고민 많이 하고는 부탁을 들어 줬다”라고 말했다.

차서원은 이에 대해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주셨다고 생각한다. 그전에는 늘 우울하고 가정도 힘든 역을 많이 하다가 사랑받고 귀한 자식 역을 맡았다”라고 엄현경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차서원은 엄현경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그때 엄현경의 연락에 대해 “따로 밥 먹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관련된 연락이라 조금 실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엄현경이 이상형에 부합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인정해 이목이 쏠리기도.

엄현경은 또 다른 방송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면서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공개적으로 고백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엄현경이 언급한 ‘그분’이 바로 차서원이었던 것.

출처 : Instagram@ringirin
출처 : 두 번째 남편

이렇듯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감지한 일부 시청자들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다섯 살이 많다.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엄현경과 연하지만 남자답고 믿음직한 차서원은 서로를 살뜰히 챙겼고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비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약속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도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도 하고 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차서원의 전역 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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