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단역으로 나왔던 박유림
영화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참석
드라마 ‘기적의 형제’ 여자 주인공

출처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Instagram@nayurimu

어릴 때부터 영화를 좋아해 비디오를 자주 빌려보던 박유림은 대학 전공을 정하며 배우로 꿈을 정했다.

어린 시절에는 남들을 웃겨 주는 것을 좋아해 개그우먼의 꿈을 꾸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천만 관객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박유림은 2017년 드라마 ‘dxyz (두여자)’로 데뷔한 뒤 브라운관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크게 얼굴을 알리지 못했고, 오디션 역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출처 : Instagram@nayur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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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2020년 박유림에게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 오디션 요청이 들어왔다.

1, 2차 오디션을 모두 합격한 박유림은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이번 영화를 ‘연기 인생의 첫 번째 기회’라고 확신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한다.

결국 박유림은 영화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칸 영화제 각본상,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박유림은 “이렇게까지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라며 “다시 아카데미에 오는 것을 목표로 세우겠다”라고 포부를 내세웠다.

출처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MI, SLL

이듬해 박유림은 2022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편에 출연한 박유림은 비록 단역이지만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유림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회에서 대현호텔 웨딩사업팀 직원이자 신부 도우미인 강지혜 역을 맡았다.

박유림은 극 중 강지혜로 분해 갑질을 하는 팀장의 빵 심부름을 하는 모습부터 양심의 가책을 느껴 직장을 잃을 각오로 법정에 출석해 진술하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

작은 배역으로도 시청자의 시선을 모은 박유림이 새 드라마 ‘기적의 형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형사 박현수를 맡은 박유림은 정우, 배현성과 교통사고 담당 형사로 얽히며 극의 중요한 흐름을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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