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내와 중앙대 CC
아내가 6년간 뒷바라지 해줘
합격 후 결별 통보, 이후 재결합 성공

출처 :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처 : 자기야

방송인 김성주는 1997년 한국스포츠TV 아나운서로 데뷔 후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프리 선언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김성주는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스타 K’, ‘냉장고를 부탁해’, ‘복면가왕’, ‘미스터트롯’,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성인 바이러스’ 등 여러 방송에서 노련함을 보이며 출연하고 있다.

그는 특히 ‘아빠! 어디가?’ 방송에서 아들과 함께 나오며 다양한 연령대에 얼굴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종종 아내가 얼굴을 비추곤 했는데 사실 김성주와 그의 아내 진수정은 중앙대학교 CC였다고 한다.

출처 : 자기야
출처 : 일밤 – 아빠! 어디가?

김성주는 신문방송학과 91학번에, 진수정은 정치외교학과 93학번이었는데 그녀는 김성주를 보고 첫눈에 반해 엄청나게 쫓아다녔다고 한다.

이후 진수정이 먼저 자취방에 찾아와서 사귀자고 고백해 연애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훗날 인터뷰에서 “일찌감치 자존심은 짐이란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둘은 도서관에서 자리를 잡아 주면서 데이트를 했다. 이후 아내 진수정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해 직장인이 됐다. 그녀는 “남편이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는 6년 내내 뒷바라지를 했고 데이트 비용도 전부 내가 냈다”고 말했다.

뒷바라지에 힘입어 김성주는 바라던 MBC 아나운서가 됐다. 하지만 그는 입사 1년 뒤 “잠시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출처 : 자기야
출처 : Instagram@minkukkim1005

진수정은 “방송국에 입사하면 바로 결혼하자고 약속했었지만, 소식이 없었다”며 당시 답답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김성주는 “아나운서가 되고 여러 가지로 대우가 달라졌다. 병원장 딸, 피아니스트 등과 소개팅을 했다”고 말했다. 달라진 환경에 진수정과의 결혼을 미루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러자 진수정은 회사 사람들에게 자신이 김성주 애인인 것을 알리면서 김성주와 결혼하기 위해 애썼고 결국 김성주는 중앙대학교에서 기타를 치며 반지를 건네는 프러포즈를 통해 둘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두 아들과 딸을 출산했다.

한편 최근 김성주는 ‘손대면 핫플 – 동네멋집’에 출연해 아내의 카페 실패로 방송의 노예가 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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