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280기 피오 근황
해병대 3번이나 떨어져
또 도전해 해병대 간 이유

출처 : Instagram@pyojihoon_official / 아티스트 컴퍼니
출처 : Youtube@국방 NEWS

블락비 멤버이자 배우 피오가 해병대 신분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일 ‘국방 NEWS’ 채널에는 ‘[배창학 기자의 나는 대한민국 해병대다] ‘피오’ 표지훈 병장 편…내가 해병 1280기를 택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피오는 입대 전보다 늠름하고 날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오는 이날 인터뷰에서 해병대에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 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오는 해병대 지원에 3차례나 떨어졌던 일화를 전했다.

출처 : Youtube@국방 NEWS
출처 : Instagram@pyojihoon_official

피오는 “27살 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다.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고 신체 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 알고 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진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악대 시험을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피오는 해병대 생활에 대해 “훈련병 때는 더 힘들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병대 입대 후 저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출처 : Instagram@pyojihoon_official
출처 : Instagram@pyojihoon_official

그러면서 “’풋풋한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피오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전하고 있다.

특히 피오가 해병대 입대 이유로 꼽은 어머니는 지난 2017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피오는 이후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3월 입대한 피오는 오는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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