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겁도 꾸라’ 채널명 변경
사쿠라 개인 채널로 인지했던 팬들
사쿠라가 이용당했다고 주장

출처 : CJ ENM
출처 : Instagram@39saku_chan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의 단독 웹 예능 ‘겁도 없꾸라’ 채널명 변경에 팬들이 화가 났다.

지난 14일 유튜브 ‘겁도 없꾸라’ 채널에 “안녕하세요. 겁쟁이(구독자명) 여러분”이라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이어 “KPOP 아이돌들의 매력을 더 많은 분께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겁도 없꾸라’ 채널이 어느덧 50만 구독자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미야와키 사쿠라라는 사람의 깊이와 예능감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감격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겁도 없꾸라’ 시즌 1이 종료된 현재,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채널명을 변경 후 본 기획대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라며 채널명 변경을 공지했다.

출처 : Youtube@겁도 없꾸라
출처 : Youtube@겁도 없꾸라

‘겁도 없꾸라’ 측은 “‘스튜디오 호락호락’ 즐거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찾는 구독자분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채널이 되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라며 새로운 채널명을 전했다.

이어 “‘겁도 없꾸라’에 보내주신 큰 사랑을 알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라며 걱정했다.

사쿠라의 출연이 어려워 시즌 1을 중단 선언한 제작진은 “시즌 2는 언제나 사쿠라를 기다리고 있고 준비가 되면 반드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조금 늦어질지라도 마음 편히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시즌 2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le_sserafim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쿠라로 구독자 모으고 나서 다르게 바꾼다는 건 사쿠라를 이용했다는 생각만 든다”, “차라리 채널을 따로 만들지. 애초에 ‘스튜디오 호락호락’으로 하지 그랬냐”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겠다해놓고 시즌 1이 끝나자마자 채널명을 바꾸는 건 사쿠라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굉장히 불편하다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한편 ‘겁도 없꾸라’는 데뷔 12년 차 신(神)인 사쿠라는 ‘도전이 일상’ 강철 아이돌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이든 겁도 없이 도전해 보는 겁상실 프로젝트로 사쿠라의 첫 단독 웹 예능이다.

‘겁도 없꾸라’는 당초 12회로 구성된 콘텐츠였으나 인기를 끌며 24회로 연장된 바 있다.

이는 tvN PD들이 직접 나서 기획 및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겁도 없꾸라’ 채널 소개에는 CJ ENM에 모든 저작권이 귀속돼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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