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더 글로리’ 비리 경찰 역
올해에만 벌써 다섯 작품 참여해
‘사냥개들’로 류수영과 중년 브로맨스 선보여

출처 : 더 글로리
출처 : 더 글로리

배우 이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모녀와 한패인 비리 경찰로 출연했다.

이해영이 분한 신영준은 극 중 박연진 엄마 홍영애의 중학교 동창이다. 박연진의 학교 폭력 묵인, 저지른 범죄 등을 뒤치다꺼리한다.

경찰이지만 온갖 나쁜 짓을 일삼고 박연진 모녀와 공범으로 정의로움과 사명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다. 결국 마지막에 인과응보를 당하는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이해영은 지난해와 올해 초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1과 2 외에도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출처 : 길복순
출처 : Instagram@leehae0

우선 올해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길복순’에는 국회의원 오정식 역으로 우정 출연했다.

이해영은 지난달부터 방송되고 있는 tvN 월화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도 출연 중이다. 극 중 변호사 한무영의 멘토이자 롤모델 강경호 역으로 등장한다. 한무영의 안위를 걱정하고 아들처럼 생각하는 인물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얼마 전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도 참여하며 배우로서 진가를 입증했다.

사냥개들에서 이해영은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의 오른팔 황양중 역을 연기했다. 범상치 않은 과거를 가진 황양중은 화려한 칼 솜씨를 가진 인물로 최 사장이 사채업계 일인자로 활약하던 시절부터 줄곧 함께 해왔다.

최 사장이 사채업계를 떠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기 시작하면서 황양중도 새로운 일을 찾았다. 칼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일식집을 운영하는 것.

출처 : 사냥개들
출처 : Instagram@leehae0

이해영은 최 사장의 왼팔이자 자신의 파트너 이두영 역의 류수영과 함께 중년 브로맨스를 그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대중들을 찾아오는 이해영은 참여하는 작품에서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악역, 선역을 가리지 않고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해영의 올해 행보는 이제 시작이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도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이해영은 안보현이 분하는 문서하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어른이자 좋은 외삼촌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또 어떻게 주인공의 조력자로서 활약할지 기대가 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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