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음주운전으로 논란이었던 김새론
‘사냥개들’ 미리 공개된 3편에서 김새론 등장
감독 “이야기 흐름 위해” 편집 최소화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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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사냥개들’ 제작발표회에서 김주환 감독이 김새론 출연분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시사에서는 총 8편 중 3편이 공개됐는데 김새론이 적지 않은 분량에서 등장했다. 이에 제작발표회에서는 자연히 김새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새론은 ‘사냥개들’ 촬영이 완료되어 가는 시점인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긴 상태로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고도 아무 조취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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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냥개들

음주운전 이후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차기작에서 하차했으나 ‘사냥개들’은 주연으로 이미 촬영을 진행한 생황이었다.

이처럼 대부분 촬영을 마무리한 상태라 김새론 통편집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지난 4월 넷플릭스 측은 “(김새론의) 기존 촬영분에 대한 편집은 논의 중이다. 통편집은 아니며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국 김새론의 모습은 ‘사냥개들’에 그대로 등장했다. 대신 예고편과 포스터 등에서는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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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면서 운을 떼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수천, 수만 시간을 들여 이 작품을 완성하며 노고를 쏟아부었다. 그것을 해하지 않으려면 이야기가 망가지면 안된다 하는 마음으로 김새론 분량을 최소화하며 완성도를 높이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곧 공개되는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영화 ‘청년경찰’ ‘사자’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성웅, 우도환, 이상이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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