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짜장면 먹방 연기 눈길
‘남편사망정식’으로 화제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먹방 연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지니 TV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임산부 아내, 추상은(임지연 분)이 해방감을 느끼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 김윤범 사망 소식을 들은 추상은은 중국집을 찾아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먹방을 즐겼고, 마지막으로 콜라를 시켜 입가심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가정 폭력에서 벗어난 추상은의 해방감이 제대로 느껴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임지연의 먹방 연기가 단연 압권으로 꼽히고 있다.
임지연은 해당 장면을 찍기 위해 짜장면 곱빼기 4그릇, 탕수육 대 사이즈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장면이 ‘마당이 있는 집, 남편사망정식.twt’라는 제목으로 퍼지고 있다.
해당 글은 “극 중 추상은이 남편에게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데 남편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에 가서 확인한 뒤에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탕수육+군만두 그리고 나중에 콜라 한 캔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편사망정식: 짜장면+탕수육+군만두+후식 콜라ㅋㅋㅋㅋㅋ”, “남편사망정식 먹음”, “요즘 유행 남편사망정식 먹었어요”, “다들 짜장면 사진 올리고 ‘남편사망정식’이라고 하는 게 너무 웃김”, “남편사망정식 클리어”, “나도 남편사망정식 시킴”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누리꾼들은 임지연이 먹은 조합대로 음식을 주문한 뒤 ‘남편사망정식’ 키워드를 태그하고 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임지연은 지난해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던 ‘더 글로리’에 이어 전혀 다른 캐릭터로 연기력 극찬을 받고 있다.
임지연이 맡은 추상은은 가난과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임산부로, 자신과 정반대의 삶을 사는 문주란(김태희 분)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