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 용인 펜션
‘김미화 마을’ 이름 짓고 커뮤니티 형성
“예술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김미화전남편 A씨와 명예훼손 혐의 소송을 벌이고 있다. 외도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누리꾼들은 김미화에 높은 관심을 쏟았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에 ‘김미화 마을’을 꾸려 살고 있단 소식에 흥미를 느꼈다.

지난 2012년 김미화는 방송 하차를 선언한 뒤 고향인 용인으로 내려가 우렁이를 이용한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생활했다. 용인 동남주에 자리한 원삼면 두창리로,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이지만 자연이 온전히 살아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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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놀자

농사를 짓던 김미화는 펜션과 카페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작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김미화는 이 사업들을 ‘김미화 마을’로 브랜드화했다. ‘귀촌 후 전원생활 터전’ 이미지를 내세워 가족공동체 커뮤니티를 형성한 것이다.

김미화는 ‘마을’을 만든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아주 작게 컨테이너 4개를 붙여서 시작하려고 했다. 문화 놀이터를 만들어 동네분들과 잘 놀아보고 싶은 생각에 조그만 카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사람들이 공연도 즐기고 주무셨으면 좋겠고, 예술가들도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펜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숙박업소 예약 사이트엔 ‘용인 김미화마을펜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총 22객실이 운영 중이며 1박 기준 최소 24만 9,000원에서 최고 62만 9,0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용객들은 “가족여행 오기 좋아요”, “펜션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출처 : 아침마당
출처 : 좋은 아침

한편 지난 22일 방송인 김미화의 외도를 주장한 전 남편 A씨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986년 A씨와 결혼한 김미화는 2004년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2005년 협의 이혼했다. 이후 A씨는 2018년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미화에게 1억 3,000만 원 규모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지만, 기각된 바 있다.

김미화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늦깎이 대학 공부를 하면서 지인 소개로 만난 이 학교 윤승호 교수와 인연이 닿아 2007년 재혼했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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