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 곱창특화거리 개장
백종원 직접 교육한 6곳
누리꾼&유튜버 맛 평가는?

출처 : 예산군

지난 4월, 충남 예산군은 백종원과 함께 삽교시장을 ‘곱창특화거리’로 활성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예산시장에 이어 또다시 지역 내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프로젝트였다. 이 곱창거리가 최근 개장했다.

지난달 30일 예산 삽교시장 안에 있는 곱창거리에 새 간판을 단 곱창집 6곳이 문을 열었다. 이 6곳은 백종원이 개발한 사과나무 훈연 돼지곱창을 기본으로 가게마다 특색 있는 구이·전골·볶음·순두부 등 요리를 선보인다.

이렇게 메뉴 개발은 물론 점주 교육까지 백종원이 맡았다.

출처 : Youtube@맛상무
출처 : Youtube@히밥heebab

개장 당일 곱창거리를 찾은 누리꾼들의 후기에 따르면 이날 제법 많은 손님이 있었다고 한다. 거리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분위기였고, 무작위로 들어간 매장 내부 역시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고 감상을 남겼다.

맛은 개인 취향임을 감안하더라도 대부분 누리꾼은 평균 이상이라 평가했다. 그리고 누리꾼 공통으로 언급한 부분은 직원의 친절도였다. “직원이 친절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백종원이 제대로 교육했나 봐요”이라 언급했다.

먹방 유튜버는 어떻게 평가했을까? 유튜버 히밥은 “누린내도 없는 맛있는 곱창”이라며 “삽교곱창거리에 온다면 차는 꼭 두고 오길 바란다. 술이 생각나는 맛이다”라고 칭찬했다.

히밥의 매장 시식에 동행한 백종원은 “삽교의 곱창은 씹을수록 고소한 곱창이다”라고 자부심을 가지면서 “소주 1잔에 곱창 3점까지 먹을 수 있어 어쩌면 매출이 잘 안 나올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출처 : Youtube@히밥heebab
출처 : Youtube@백종원 PAIK JON WON

여러 후기들을 접한 누리꾼들 “진짜 가보고 싶다”, “곱창 먹을 줄 모르는데 백종원이 기획했다고 하니까 한번은 먹어보고 싶네”, “예산시장에 이어 삽교시장까지? 백종원이 웬만한 지자체장보다 일 잘하네”, “삽교시장은 국밥거리처럼 논란 없이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전후로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삽교 곱창거리가 개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올라온 영상에서 백종원은 “삽교만이 갖고 있는 비장의 카드는 분위기”라며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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